벤츠, '더 뉴 E클래스' 출시…8년만에 풀체인지 11세대 모델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4-01-19 17:01:06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 "급발진 사고 최선 다해 살필 것"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9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벤츠코리아는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벤츠, 더 뉴 E-클래스 7개 차종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
이번에 소개된 벤츠의 11세대 신형 E-클래스(W214)는 국내 시장에 8년 만에 출시되는 풀 체인지 모델이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과 모든 모델 전동화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더 뉴 E-클래스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디지털화'와 '개인화'다. 벤츠의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이전 세대 모델 대비 더 지능적이고 높은 학습 능력을 보유했다.
이를 통해 탑승객들은 차 내에서 △유튜브(YouTube) △줌(Zoom) △틱톡(TikTok) 등 다양한 제3자 개발 앱과 국내 기업들과 협업해 △에센셜(essential;) △플로(FLO) △웨이브(Wavve) △멜론(Melon) 등 국내의 다양한 앱을 더 뉴 E-클래스에서 즐길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의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가장 먼저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300 4MATIC AMG 라인이 이달 먼저 인도된다. 1분기 중에 E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E200 아방가르드와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E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와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가 출시될 계획이다.
더 뉴 E-클래스, '정숙성'과 '편리함' 갖춘 '주행환경' 내세워
더 뉴 E-클래스는 국·내 인증 기준 이전 세대보다 2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로 더욱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세밀하게 설계된 차체 형태와 공기역학적 디자인 요소 및 방음재 등으로 동급 최고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그 밖에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자동차의 키가 되는 디지털 키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2존 또는 4존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으로 편리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갖췄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사장, "작년 급발진 사고 최선을 다해 살필 예정"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9월 1일부로 부임했다. 그는 이날 벤츠의 2024 신년계획을 소개하면서 더 뉴 E-클래스 공식 출시를 발표하며 '안전'을 강조했다.
발표행사가 끝난 뒤 기자와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10월 발생한 가수 설운도 씨로 대표되는 벤츠 급발진 사고에 대해 질문했다.
바이틀 사장은 "저는 사실상 벤츠 차량과 관련된 어떤 사고에 대해서 행복할 수 없다"며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설운도 씨를 비롯한 여러 일련의 사건은 이미 알고 있고 현재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며 "설 씨와 직접적인 이야기해 그의 요청에 따라 경찰에서 조사가 끝나면 그 차량을 우리 벤츠가 다시 한번 분석하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벤츠의 급발진은 우리가 알기로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최선을 다해 이 문제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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