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UAM 조기 상용화 지원···'인증 기준 안내서' 마련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3-12-21 14:16:30

국토교통부는 21일 도심항공교통(UAM)의 실현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UAM 인증 기준 안내서(가이드라인)'를 마련하고, 서울에서 국내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 국토교통부 '도심형항공기 인증기준 안내서'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부는 UAM 기체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국토부, 항공안전기술원 및 항공, 전기추진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9개월간 논의를 거쳐 이번 안내서를 마련했다.

 

안내서는 비행기와 헬리콥터, 엔진과 프로펠러 등 인증 기준이 포함된 '항공기 기술기준'(국토부 고시)을 기본으로 작성했다. 

 

UAM 기체의 설계‧제작 및 안전성 인증 등을 위해 필요한 비행 성능과 구조, 전기 엔진 등 10개 분야 151개 항목의 인증 기준과 관련 절차 등을 수록했다. 

 

또 UAM에 특화된 수직, 이·착륙 및 전기추진 등에 대한 기준도 담았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안내서를 새로운 UAM 기체를 개발해 인증을 받고자 하거나 이를 준비하는 제작사에 제공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며 향후 보완하여 UAM 인증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UAM 연구그룹에 적극 참가해 국제표준 마련에 기여한다"며 "미국 연방항공청(FAA) 및 유럽 항공안전청(EASA)과도 긴밀히 협력해 UAM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한화시스템이 미국 기업 오버에어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버터플라이(Butterfly)'. [한화시스템 제공]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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