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행주산성서 11~27일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축제

박승철 기자

psc7384238@kpinews.kr | 2025-04-02 12:35:16

고양시 행주내동 산26-1 행주산성에서 오는 11~27일 '행주가(街) 예술이야(夜)'축제가 열린다. 살구꽃 피는 행주산성 축제는 2년 전 밤밤곡곡 100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국가유산 야행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청사초롱이 걸린 행주산성길 [고양시 제공]

 

개막 공연은 국가유산 야행에 선정된 '행주가 예술이야'를 축하하는 특별 무대로 마련된다. 12일 오후 8시 충의정에서 고양예술고 아름드리무용단이 장고춤 소고춤 등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인기 유튜버 '가야금 예지'의 연주를 선보인다. 권율장군 동상에서는 관군 승병 의병 부녀자까지 힘을 모아 왜군을 물리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토성에서는 조방장 조경이 세운 목책과 재주머니를 던지며 싸운 승병들의 애기를 소개한다.

 

대첩기념관 앞에서는 조선 최초의 시한폭탄 비격진천뢰를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충훈정 가는 길에는 의병장 김천일과 조선시대 최고의 무기 각궁 이야기를 빛 조명으로 만날 수 있다.

 

야로(夜路) 코스에 포함된 대첩기념관에서는 '칠전칠승 신호지세' 콘텐츠를 선보인다. 영상과 체험으로 구성돼 행주대첩을 이끈 인물들과 과학적 무기들을 다뤄 행주대첩의 역사적 맥락을 새롭게 조명한다.

 

달빛여행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1시간 동안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행주산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설사 1명당 20명, 매시간 80명씩참가 인원을 제한한다. 고양시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산성 주변 음식점과 카페 43개 업체가 참가하는 '야시(夜市)'도 열린다.

 

KPI뉴스 / 박승철 기자 psc738423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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