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 추가 운영권 갖게된 우리마트…과제는?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6-27 13:16:15
양산시와 11월30일까지 재계약…어음결제 민원 해결 급선무
㈜우리마트(대표 하진태)가 연매출 1000억 원대에 이르는 경남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3년 더 운영하게 됐다.
| ▲ 양산시 동면에 위치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전경 [최재호 기자]
하지만 운영 과정에서 한때나마 일부 납품업체에 어음 결제를 늦춰가며 수익을 다른 지역으로 투자하는 데 급급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만큼 향후 운영에 관한 감독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7일 양산시에 따르면 수탁기관선정위원회는 지난 24일 9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마트와의 재계약 안건을 심의, 출석위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재계약을 의결했다. 평가 결과 우리마트는 재계약 기준 점수 70점을 훌쩍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가 재계약을 승인함에 따라 양산시와 우리마트는 세부 계약내용에 대한 협상을 벌인 뒤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11월 30일 이전에 재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계약이 완료돼 최종 선정되면 우리마트는 2027년 11월 30일까지 3년 더 위탁 운영권을 갖게 된다. 이용료는 당해연도 매출액의 1000분의 5를 납부하게 된다.
한편 부산에서 중견 물류기업으로 성장한 우리마트는 김일권 시장 재직 당시인 지난 2019년 10월 입찰에서 기존 서원유통(탑마트)을 제치고 5년 기간의 운영권을 따내는 행운을 얻었다.
당시 입찰에 떨어졌던 서원유통을 비롯해 메가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등이 위탁사 선정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검찰에 입찰 무효 행정소송을 제출할 만큼 양산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유통업계에서는 '알토란'으로 눈독을 들이는 곳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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