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민의를 거스른 국민의힘 해체하라"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4-12-09 12:41:25

 

▲ 국민의힘 해체를 주장하는 민주노총 기자회견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름을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를 주장하는 민주노총 기자회견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와 전국 시도당 앞에서 동시에 열렸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문에서 "윤석열은 대통령의 자격을 상실했으며 즉각 대통령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일치된 요구다. 12월 7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 의결은 이러한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고 확인하는 당연한 절차였지만 국민의힘은 국민의 요구와 상식을 외면하고 윤석열탄핵을 거부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에 민노총은 "12월 7일, 8년 만에 다시 가족과 친구의 손을 잡고 거리로 나선 평범한 시민들, 취업난과 무한경쟁에 내몰리던 대학생과 청년들, 팬클럽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선 10대들, 민주노총의 총파업투쟁에 격려와 지지를 보낸 시민들을 기억하고 더 힘차게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오늘 민의를 거스른 내란 동조세력 국민의힘에게 해체를 통보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국민의힘은 계엄 해제에 동참하지 않았고 오히려 방해했다. 탄핵안에도 국민의힘은 참여하지 않았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정당은 존재할 이유도 존재해서도 안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시간부로 국민의힘 해체 투쟁에 나설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경수 위원장은 또한 "계엄에 맞설 용기가 없다면 민주주의를 지킬 양심이 없다면 최소한 염치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반문하며, "어떤 법도 어떠한 조치도 어떠한 말도 윤석열의 난동을 멈출 수 없다. 유일한 길은 신속하게 탄핵하고 윤석열을 체포해서 그들이 마련했다는 동부구치소 독방에 수감하는 것"라고 밝혔다.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열린 민노총 기자회견 후 참석자들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름을 찢는 퍼포먼스를 한 뒤 당사를 향해 손팻말을 던지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5.18시민연대 회원들이 국민의힘 해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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