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폐쇄 2025년 1월 7일까지 연장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12-31 12:44:09

당초 내년 1월 1일까지 폐쇄될 예정이었던 무안국제공항 활주로가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1월 7일 새벽 5시까지 폐쇄 연장된다. 

 

▲ 전남 무안공항에서 여객기 착륙 도중 충돌 사고가 난 지난 29일 소방 당국이 여객기 잔해를 살피고 있다. [뉴시스]

 

31일 국토교통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폐쇄기간을 연장한 뒤 항공철도사고조사위 사고조사관 11명과 미 합동조사 8명이 사고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국 측 사고조사 인원은 연방항공청 1명, 교통안전위원회(NTSB) 3명, 사고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 직원 4명이다.

 

국토부는 또 "블랙박스는 시험분석센터에서 표면 이물질 세척을 완료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며 "다만, 비행자료기록장치는 자료저장 유닛과 전원공급 유닛을 연결하는 커넥터가 분실된 상태로 발견돼 자료추출 방법 등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기술적인 검토에 나섰다"고 말했다.

 

국내서 자료 추출이 힘들 경우 비행자료기록장치(FDR)는 미국으로 보내 사고 당시 비행 기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이다.

 

국토부는 사고 기체 잔해 수습을 비롯해 항공기 착륙에 꼭 필요한 로컬라이저(착륙유도시설)가 파손돼, 활주로 폐쇄를 무기한 연장하는 방안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로컬라이저 재설치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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