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술핵 대안, 해상순항미사일 검토 중"

김문수

| 2019-05-24 13:51:33

美국방부 부차관보, "순항미사일은 핵탄두 탑재가능"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해상 순항미사일을 한반도 전술핵의 대안으로 논의 중이라고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는 23일(현지시간) 피터 판타 미 국방부 핵문제 담당 부차관보가 워싱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 "북핵에 따른 핵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미국의 전술핵무기 재배치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미국은 진정한 의미에서 전술핵무기는 갖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했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조선인민군 전연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10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처]

VOA는 피터 판타 부차관보가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통합방어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피터 판타 부차관보는 이날 "우리가 해상순항미사일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해상 발사 순항 미사일은 역내에 확장 억지력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해안으로 들어왔는지 여부를 적이 포착하기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등의 핵무장 논의에 대한 논평 요청에 대해서는 "오직 미국의 핵 억제력 확장만이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통합된 공격과 방어수단을 논의하기 위해 매주 한차례 회의를 열고 있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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