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전 부산교육감 "눈물 멈추지 않아…학교 안전 변화해야"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2-11 13:01:13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은 대전지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의 어린이 살해 사건과 관련, "이제는 그저 분노하고 슬퍼하는 것을 넘어, 학교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할 때"라며 고(故) 김하늘 양을 애도했다.
| ▲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 페이스북 캡처
하윤수 전 교육감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어린 생명을 잃은 아이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을 아이, 부모의 품에 한껏 기대었을 아이를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학부모가 믿고 아이를 보낼 수 있는 학교,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배우고 성장할 공간이 돼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약속이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하윤수 전 교육감은 재임 당시 학생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산시, 부산경찰청과 협력해 만든 TF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실태조사 및 안전 지도 작성을 진행하는 한편 반응형 웹 시스템 '등굣길안심e'를 개발하기도 했다.
한편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에 홀로 있던 1학년생 김하늘(8) 양이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친할머니에 의해 발견됐다가 끝내 숨졌다.
범인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해당 학교 40대 교사로 밝혀져, 전 국민에 충격을 안겼다. 이 교사는 자해를 시도,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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