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리스·렌터카 등록 지방세입 2000억 돌파…10년 전보다 2배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12-13 13:22:56
전체 지방세 목표액의 14% 차지
▲ 창원지역에 있는 렌터카 야외 주차장 모습 [창원시 제공]
각 지방자치단체가 내년도 예산안을 동결하거나 삭감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동차 등록세 수입 확보를 위한 자동차 리스·렌트 기업 유치 경쟁도 치열하다.
이런 상황에서 경남 창원시의 올해 차량 리스와 렌터카 유치 사업을 통한 지방세입이 20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는 전체 지방세 목표액 1조4542억 원의 14%에 달하는 규모다.
창원시의 지난 3년 간 차량 리스와 렌터카 등록으로 인한 세수를 보면 2020년 1229억 원, 2021년 1419억 원, 2022년 1940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년 전인 2013년 1000억 원에서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창원시는 세수 확충을 위해 리스·렌트차량 유치팀을 구성해 관련 업체 본사를 찾아가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서울시에는 리스·렌트 차량 등록 사무소까지 운영 중이다.
류효종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계속되는 물가 상승, 고유가,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재산세를 비롯한 세입이 줄면서 시의 살림이 어렵다"며 "신속하고 편리한 등록서비스 제공으로 신규 기업을 유치하는 등 세수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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