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딸기 바늘 테러…공포 확산

장기현

| 2018-09-16 12:19:17

3개 주 6개 딸기 브랜드에서 바늘 나와
경찰 "범인 신고시 포상금 8000만원 지급"

호주에서 딸기 속에 바늘이 꽂혀있다는 신고가 잇따르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 호주 퀸즈랜드 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딸기에 바늘이 꽂혀 있는 모습. [뉴시스]


지난 15일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경찰은 시드니 한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딸기에 바늘이 꽂혀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팩에 들어있던 딸기 3개에 바늘이 각각 한 개씩 꽂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호주 퀸즐랜드,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등 3개 주에서 딸기에 바늘이 꽂혀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바늘이 꽂힌 딸기가 발견된 제품은 ‘도니브룩’, ‘베리 업세션’, ‘베리 리셔스’, ‘러브 베리’, ‘딜라이트풀 스트로베리’ 등 모두 6개 브랜드로 확인됐다.

퀸즐랜드 주는 연간 1억3000만 호주달러(약 1044억원)에 이르는 딸기를 생산하는 주요 딸기 생산지로 이번 사태로 비상이 걸렸다.

퀸즐랜드 주 정부는 이 바늘 테러의 범인을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으로 10만 호주달러(약 8000만원)를 지급하겠다고 15일 발표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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