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을지프리덤실드(UFS) 훈련' 중단 촉구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4-08-19 13:54:52

▲ 한미 당국이 19일부터 29일까지 대규모 한미연합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UFS)'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한반도평화행동 기자회견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렸다.[이상훈 선임기자]

 

한미 당국이 19일부터 29일까지 대규모 한미연합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UFS)'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렸다.


이번 '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에서는 북한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정부 훈련이 처음 실시되고, 지난해 30여 회였던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지상·해상·공중 영역에서 실기동과 사격 훈련으로 확대하여 48회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UFS' 연습은 한미 전력의 상호운용성과 실전성, 다영역 작전 분야 능력 강화 등 사실상 한미 군 전력의 일체화를 높이는 방향에서 진행되며, '유엔사' 회원국도 확대 참가한다.

시민단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은 기자회견에서 "한미의 핵동맹화와 확장억제정책 강화와 북의 러시아와의 군사동맹 복원 및 전술핵 탄도미사일 발사대 최전방 배치, 동해상에서 러 전폭기와 연합훈련 등으로 한반도 핵대결이 한층 격화되고 핵전쟁 위기가 고조될 것이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평통사에 이어서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한반도 평화행동도 "윤석열 정부 들어 한미연합군사훈련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본격적인 핵전쟁 훈련도 시작되었다. 북한도 지난 4월 '핵반격가상종합훈련'을 실시하고,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등 군사행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자주통일평화연대와 한반도 평화행동은 "끝없는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며 한반도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대화 채널은 모두 끊기고, 접경지역의 무력 충돌을 막기 위한 안전핀 역할을 해왔던 9.19 군사합의마저 무력화되어 우발적인 충돌이나 사고, 오판이 전쟁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하며, "한미연합군사연습을 중단하고, 전쟁연습이 아니라 위기를 관리하고 무력 충돌을 예방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한미 당국이 19일부터 29일까지 대규모 한미연합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UFS)'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평통사의 기자회견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렸다.[이상훈 선임기자]

 


 

▲ 한미연합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UFS)' 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평통사의 기자회견.[이상훈 선임기자]

 

▲ 한반도평화행동 기자회견.[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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