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구출된 프랑스인·한국인 공항서 직접 마중

장성룡

| 2019-05-11 12:14:55

11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근교 軍비행장 도착 예정
프랑스 주재 한국 대사도 나가 한국인 인질 건강 등 확인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조직에 억류됐다가 프랑스군 특수부대의 기습작전으로 구출된 두 명의 프랑스인 남성과 한 명의 한국인 여성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공항으로 나가 맞이한다고 AFP AP통신 등 외신들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11일 오후 5시 파리 근교 빌라쿠블레 공군 비행장에 도착할 예정인 프랑스인 파트리크 피크(51)씨와 로랑 라시무일라스(46)씨, 신원 미상의 한국인 여성을 직접 맞으러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이 10일(현지시간) 인질 구출 사실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빌라쿠블레 공군 비행장에는 장이브 르 드리앙 외무장관, 플로랑스 파를리 국방장관, 프랑수아 르쿠앵트르 합참의장도 나갈 예정이며, 최종문 프랑스 주재 한국 대사도 비행장으로 가서 한국인 여성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도움을 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억류돼 있었던 미국인 인질은 미국 정부의 조치에 따라 별도의 장소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엘리제궁은 프랑스군 특수부대가 지난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조직을 급습해 프랑스인 2명, 미국인 1명, 한국인 1명의 인질을 구출했다고 발표했다.

 구출 작전 도중 프랑스군 특수부대원 2명이 인질범들의 총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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