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장동 지하철 공사장 인근 횡단보도서 또 '대형 싱크홀'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4-13 12:41:23
부산교통공사 '안전결의대회' 사흘만에…인명피해는 없어
▲ 13일 아침 부산 학장동 현대자동차 앞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싱크홀 현장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싱크홀은 이날 오전 5시께 경찰로부터 "싱크홀이 발생할 것 같다"는 신고 내용을 공유 받은 사상구청 직원들이 안전조치를 하던 중에 일어났다.
13일 아침 5시 30분께 부산시 사상구 학장동 현대자동차 앞 횡단보도에서 가로 5m 세로 3m 깊이 5m 가량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경찰과 관할구청은 인근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방호벽을 설치한 뒤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싱크홀은 이날 오전 5시께 경찰로부터 "싱크홀이 발생할 것 같다"는 신고 내용을 공유 받은 사상구청 직원들이 안전조치를 하던 중에 일어났다.
싱크홀 발생 장소는 부산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이다. 이 구간에서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하단역 총연장 6.9㎞(7개 정거장) 지하 공사가 2026년 말 개통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대형 싱크홀에 트럭 2대가 8m 아래로 추락하는 등 6건이 넘는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앞서 부산교통공사(이병진 사장)는 지난 10일 사상~하단선 시공사인 두산건설 등 16개사와 함께 '도시철도 건설현장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하기도 했으나, 이번 싱크홀을 막지 못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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