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인식 '설계' 중심으로 변화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6-01-05 14:54:33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DB·DC·IRP) 고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연금에 대한 인식이 단순 운용 중심에서 수령·인출까지 고려하는 '설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신한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순증액은 2024년 대비 1조 원을 넘어섰다. 전체 연금자산 규모는 8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DC형 퇴직연금 잔고는 4300억 원, IRP는 9000억 원 증가했다. 특히 1억 원 이상 잔고를 보유한 IRP 고객 수는 전년 대비 40% 늘어났다.
신한투자증권이 지난해 11월 퇴직연금 DC·IRP 가입 고객 20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령과 자산 규모에 따라 연금에 대한 인식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30대 이하 고객은 세제 혜택을, 40대 이상 고객은 노후 준비를 가입 동기로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인식했다.
기대 요인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30대 이하 고객은 디지털 편의성과 이벤트 혜택을 중시했고, 50대 이상 고객은 투자상품 정보의 지속성과 자산 설계·컨설팅을 더 중요하게 평가했다. 자산 규모가 클수록 연금 수령 설계와 인출 전략 등 관리 영역을 중시하는 경향도 두드러졌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연금 운용 성과와 비용 효율성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 3분기 비원리금상품 부문 IRP 수익률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는 비용 효율성 부문에서 5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군별 맞춤형 연금 자산관리와 비대면 채널 이용 편의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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