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3일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2-01 12:31:26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연대' 이탈 이후 활발한 현장소통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연대'에서 이탈한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가 3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 김영곤 전 차관보가 1월 30일 남해군 고교에서 '김영곤 열린 귀' 순회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김영곤 전 차관보 제공]

 

김영곤 전 차관보는 지난달 단일화연대 측이 추진한 1차 컷오프에서 후보 4명에 포함됐으나, 공정성·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하며김상권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함께 중도 이탈한 바 있다.

 

이후 김영곤 전 차관보는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소통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단일화 연대 측의 후보 확정 당일인 지난달 30일, 김 전 차관보는 남해군 지역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 '김영곤 열린 귀' 간담회를 가졌다.

김 전 차관보는 이날 학생들과 마주 앉아 정해진 발언이나 형식적인 질문 없이 수업, 진로,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차분히 경청했다. 학생들은 진로 선택에 대한 불안, 입시 정보의 지역 격차, 학교 안에서 느끼는 정서적 부담 등 평소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 전 차관보는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제기한 진로·진학 정보의 불균형 문제에 주목하며 "모든 학생이 공정하게 자신의 가능성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연대'는 지난달 30일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과 최병헌 전 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2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권 전 총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이와 별도로, 최근 발기인대회를 연 '좋은 교육감 후보 추대를 위한 경남시민회의'가 여론조사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검증 시스템을 통해 보수·중도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나서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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