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바다 뛰어들어 여성 구조한 통영 고교생 2명 표창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8-27 12:30:37

한밤중 바다에 빠진 여성을 구한 경남 통영지역 고교생들이 경찰서와 교육지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 동원고 이진우·통영고 박지환 군이 통영경찰서장으로부터 상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영경찰서 제공]

 

경남 통영경찰서는 27일 박지환(통영고 1학년)·이진우(동원고 1학년) 군에게 경찰서장 상장을 수여했다. 이들 학생은 전날에는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수)으로부터도 표창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0시 50분께 통영시 광도면 죽림해안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근에서 40대 여성 A 씨가 바다에 빠졌다.

이를 목격한 박 군은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어 A 씨를 구조했고, 이 군은 경찰과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보호조치를 실시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 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형철 통영경찰서장은 "어두운 환경과 바닷물이라는 위험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준 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장래 희망인 경찰관과 군인의 꿈을 위해 지금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아달라"고 격려했다.

 

김재수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침착한 대응과 빠른 판단력으로 생명을 구한 용기 있는 행동을 칭찬하며, 인명구조 요권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좋은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진우·박지환 군이 김재수 교육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통영교육지원청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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