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음 속에 깃든 아름다운 삶... 이머시브 퍼포먼스 '별찌 비나리'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7-20 12:19:56

25일~8월10일 용산구 갈월동 레이어스튜디오7

현대무용단체 흰댄스와 레이어스튜디오가 공동 기획한 장소특정형 퍼포먼스 '별찌 비나리' 가 25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레이어 스튜디오 7에서 개막한다.


▲별찌 비나리 포스터.[흰댄스 제공]

 

'별찌 비나리'는 순우리말 '별찌(유성)'와 '비나리(축복)'에서 영감을 받아, 유성과 같이 찰나에 스쳐 지나가는 삶의 기억과 감정들을 포착하고 그 순간들을 축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은 덧없음 속에 깃든 삶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며, 역동적인 움직임과 라이브 보이스, 공간의 특성을 활용한 이머시브 연출로 전통적인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허문다.


퍼포먼스는 무용수들이 관객과 같은 공간에 머물며 다양한 높이와 위치에서 움직임을 펼치도록 구성된다. 이를 통해 관객은 각기 다른 시점과 거리에서 공연을 감상하며 몰입감을 극대화하게 된다.


특히 무용수들의 순간적인 선택과 상호작용으로 인해 매 공연마다 안무가 재구성돼 고정된 형식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생명체처럼 진화하는 공연으로 완성된다.


▲별찌비나리 공연모습.[흰댄스 제공]

 

정제된 리듬과 이를 깨뜨리는 감각적인 시간의 흐름, 그리고 기억의 파편들을 연결하는 움직임은 관객에게 삶과 시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단순히 '보는 공연'을 넘어, 일상 속 쉽게 지나치는 찰나의 순간들을 예술을 통해 재발견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오는 8월10일까지 열리며 26일 오후엔 오프닝 파티가 펼쳐진다. 아티스트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공연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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