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프리미엄 밴·기업전용 'U4B' 출시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5-02-20 17:18:30

"티핑포인트 이르도록 서비스 추가할 것"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가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 밴'을 출시한다. 공항을 이용하거나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염두에 둔 것이다. 외근과 출장 등 기업 전용 서비스도 국내에 선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와의 경쟁에서 차별화되는 전략을 내세우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우버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리브랜딩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올해 사업 계획을 밝혔다. 

 

▲ 송진우 우버 택시 코리아 총괄이 2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3월 '우버 택시'로 리브랜딩한 이후의 주요 성과와 2025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우버 택시 제공]

 

송진우 우버 택시 코리아 총괄(GM)은 "지난해 9월부터 우버 택시 기사로 고객과 직접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우버 프리미어 밴(Premier Van)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인 가족이 일반 중형 택시에 타면서 트렁크를 안고 가는 모습을 보곤 했다"며 "우버가 이런 분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상품이 무언지 고민하다가 프리미엄 밴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버 포 비즈니스(U4B) 등 다양한 서비스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외근·출장 등 업무상 이동에 최적화된 차량 서비스와 간편한 경비 처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 전용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사용 중이라고 한다. 우버 앱의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으로 세계 각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 송진우 우버 택시 코리아 총괄이 2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 [우버 택시 제공]

 

송 총괄은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주요 지역 차량 래핑과 공항, 기차역 옥외 광고, 파트너십 확대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며 "올해 안정적인 배차 성공률을 통한 이용자 확대, 택시 기사 인력 강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성장을 해왔으나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대중의 반응이 한 순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순간)에 도달하지 못했기에 올해 승객이 선호할만한 서비스를 많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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