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헌혈증' 기부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3-12-29 12:08:08
한국도로공사는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8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치료비 5000만 원과 헌혈증 5000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5000장의 헌혈증은 도로공사 임직원들과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이 참여한 '헌혈증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했다.
공사는 기증받은 헌혈증을 은행처럼 관리하다가 필요한 개인·단체에 기증하는 '헌혈뱅크' 제도를 지난 2008년부터 운영 중이다. 헌혈뱅크 제도를 만든 이후로 올해까지 헌혈증 8만2000장과 치료비 8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2010년부터는 배구단 성적과 연계한 'ex-사랑기금'을 운영하며 희귀난치병 어린이 105명을 지원했으며, 1998년부터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구세군과 함께 모금활동을 진행해 해외 심장병 어린이 429명을 돕기도 했다.
한 환아의 가족은 "급성괴사성 뇌염을 진단받고 재활 치료비로 경제적 부담이 컸다"며 "한국 도로공사의 후원으로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고, 기적적으로 걷고 말하며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감사편지를 도로공사에 전달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희귀질환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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