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 70조 원 돌파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5-05-12 14:24:45
한국투자증권은 개인고객의 금융상품 잔고가 70조 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 최고 수준이다.
작년 말 67조7000억 원이던 잔고는 올해 3월 말 72조3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매달 평균 1조5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다.
유입 자금 중 23%는 펀드에 투자됐다. 손익차등형 펀드와 글로벌 운용사와 협업한 월지급식 펀드 등이 주요했다. 채권은 15%, ELS와 ELB는 10%, 발행어음은 7% 비중을 차지했다.
글로벌 자산도 크게 증가했다. 전체 잔고 중 11조5000억 원이 해외 자산으로, 비중은 16%다. 지난 2023년에는 5조4000억 원, 2024년에는 10조1000억 원이었다.
최근 출시한 '한국투자 글로벌 스트래티직 멀티인컴 펀드'는 3일 만에 1500억 원을 모았다. 이는 글로벌 상품 기반 자산 확대의 일환이다.
개인 고객 잔고는 △2022년 41조2000억 원 △2023년 53조4000억 원 △2024년 67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1분기에는 72조3000억 원에 이르렀다.
회사 측은 △글로벌 상품 소싱 강화 △고객 수익률 개선 △이익의 재투자 △자산 성장이 선순환 구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한국투자증권이 운용하는 4~5년 내 개인 자산 규모가 200조 원을 넘을 것이다"며 "글로벌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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