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해외사업단 'CEO 직속편제'로 격상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3-11-10 12:06:15

대우건설은 공공지원단을 신설하고 해외사업단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등 정기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 서울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제공]

 

우선 '해외사업 강화'에 방점을 뒀다. 해외사업단장 직급을 기존 상무에서 전무급으로 격상하고, 전략기획분부 산하에서 최고경영자(CEO) 직속 편제로 조정했다.

 

세계적인 디벨로퍼로 도약하는 동시에 현지화 정책에 박차를 가해 '세계 속의 대우건설'이라는 명성을 되찾겠다는 것이 해외사업단 위상 강화에 담긴 포부다.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기조에 따라 관리지원조직은 축소했다. 경영지원본부는 실(室)급 조직으로 줄였고, 기획업무 중심의 유사 업무나 중복 기능을 통합했다.

 

주택건축사업의 한 축인 도시정비사업 조직도 '현장'으로 중심축이 이동했다. 본사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영업인력은 각 지역 중심으로 전면 배치했다. 

 

현장 지원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현장관리책임자(PFM) 조직을 사업본부 소속으로 재편했고, 안전조직은 지역 중심으로 '전진배치'해 실질적 재해예방이 이뤄지도록 했다.

 

임원 인사에서는 업무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를 두루 발탁했다. 성과 기반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인사 운영을 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100년 영속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성장과 먹거리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글로벌 대우', '현장 중심 경영' 등 대우건설이 지향하는 가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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