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나라는 파라과이

장성룡

| 2019-04-26 13:24:19

갤럽 2018년 글로벌 감정상태 보고서…최악은 차드

세계에서 심리적으로 가장 안정돼 있고 긍정적인 국가는 남미의 파라과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APㆍAFP 등 외신이 26일 미국의 여론 조사 기관 갤럽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갤럽이 발표한 2018년 글로벌 감정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과이 다음으로 심리적으로 안정된 국가들은 파나마, 과테말라, 멕시코,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그다지 풍요로운 형편이 아닌 중남미 국가들이 긍정적 심리를 갖고 있는 것은 낙천적 성향의 지역적 문화적 전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 세계에서 심리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나라로 조사된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 전경 [Live and Invest Overseas]


중남미 이외 국가로는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가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국가로 꼽혔고, 스칸디나비아의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심리적으로 가장 불안한 국가는 아프리카의 차드로 조사됐다. 그 다음은 니제르, 시에라 레온, 이라크 순이었다. 산유국인 차드는 유가 하락으로 경제가 침체되면서 1500여 만 인구 중 약 600만명이 극빈 생활을 하고 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슬픔, 분노, 근심에 싸인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갤럽의 2018년 글로벌 감정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전날 근심이 있었다는 응답자는 10명당 4명, 스트레스를 느꼈다는 응답자는 3분의 1에 달했다.


심리적 고통을 겪었다고 답한 사람은 10명당 3명 꼴이었고, 슬픔과 분노를 느꼈다는 응답자는 각각 25%와 22%였다.

슬픔, 분노, 근심 3가지 부정적 감정은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 전년 대비 스트레스는 2% 포인트가 낮아졌으나, 분노는 2% 포인트, 근심과 슬픔은 각각 1%씩 높아졌다.

갤럽은 2006년부터 매년 슬픔, 분노, 근심, 스트레스, 고통을 조사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 대상은 140여개국 15만1000명이었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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