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방부 "北불법환적 감시 함정·항공기 지원"

김문수

| 2019-06-04 13:40:01

동중국해서 북한 제재 위반 감시, 미국 등 7개국

캐나다 국방부가 북한의 해상 불법 환적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함정 2척과 항공기를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NK뉴스는 3일(현지시간) "캐나다 국방부가 일명 '네온 작전'에 함정과 정찰기를 배치하겠다고 밝혔다"며 "마이크 룰로 캐나다 합동작전사령부의 사령관이 직접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지원하는 다국적 이니셔티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 영국과 일본 함정이 지난 3월 2일 적발한 북한 유조선 새별호와 선적 불명의 선박 간의 불법환적 현장을 촬영했다.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처]

그러면서 "캐나다 육군은 지역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자산과 특별한 전문인력들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이달 중 HMCS 레지나함과 해군 보급함 아스테릭스 함을 투입하고, C-140 오로라 항공기도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NK뉴스는 지난달 24일 일본 외무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 "캐나다 정부가 오는 6월 공군 해상 초계기 CP-140을 비롯해 해군 호위함 레지나호, 해상보급함 아스테릭스 호 등을 일본 근해와 동중국해에 투입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캐나다는 지난해 4월과 9월에 이어 이번에 세번째로 해상 초계기를 파견하게 됐다. 캐나다 공군 CP-140 초계기는 6월부터 일본 오키나와의 카데나 공군기지를 거점으로 대북 감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캐나다 해군은 지난해 10월에도 호위함 캘거리호와 해상보급함 아스테릭스호를 파견한 바 있다.

이로써 동중국해에서 북한의 제재 위반을 감시하는 국가는 일본,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캐나다 등 7개국으로 늘어났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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