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밀가루 대체 품종 '가루쌀' 재배면적 60ha로 확대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10-29 12:07:37

전남 장성군이 밀가루를 대체할 품종인 ‘가루쌀’ 생산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 27일 김한종 장성군수가 북이면 가루쌀 수확 현장을 찾은 뒤 생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장성군 제공]

 

가루쌀은 가루를 내기 적합한 분질미 특성을 지녀,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을 수 있어 가공 작업이 용이하다.

 

이런 장점으로 밀 대신 쌀가루를 찾는 수요가 늘어 각종 가공식품 원료 등 산업 전망도 밝다. 기존 벼 재배와 동일한 농법으로 재배가 가능해 농가의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도 장점이다.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가루쌀 전문 재배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여 농가 60ha까지 재배 규모를 늘릴 수 있게 됐다. 현재 재배면적은 2.7ha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가루쌀 재배 활성화 방침에 발맞춰 재배 농가 지원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

 

가루쌀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농업인 교육 △전문가 현장 상담 △시설‧장비 구입비 지원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수확한 가루쌀은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해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시킨다. 가격은 일반 공공비축미와 동일하다.

 

지난 27일 북이면 가루쌀 수확 현장을 찾은 김한종 군수는 “가루쌀 재배가 작금의 쌀 소비 감소 및 과잉생산 문제를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계획대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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