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母 '빚투' 의혹…"1억5000만원 빌려줬는데 연락 두절"
김현민
| 2019-01-25 12:03:19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모친의 '빚투' 의혹에 휩싸였다.
25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사업가 A씨는 안정환의 모친에게 빌려준 수억원대의 돈을 돌려받지 못 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1997년께 A씨가 사는 경기도 고양에 이사한 안정환 모친은 그곳에서 친분을 쌓은 A씨에게 2000년까지 수 차례에 걸쳐 총 1억5000만원을 빌렸다.
2002년 안정환 모친은 거액의 도박빚을 지고 절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됐다. 이를 알게 된 A씨가 찾아가자 안정환의 호적상 부친인 외삼촌이 1억5000만원에 대한 변제약속 공증을 하며 채무 이행을 미뤘다.
A씨는 이후 안정환 모친은 연락이 두절됐고 안정환 외삼촌은 수백만원을 더 빌려간 뒤 갚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09년 안정환 모친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듬해 안정환 모친은 A씨에게 전화를 해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택시비가 없다"며 10여만원을 빌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A씨는 안정환 외삼촌에게 "그 돈은 그놈(안정환)이 갚을 돈"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A씨는 안정환 소속사 대표에게 말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해외에 갔다. 돌아오지 않았다는데 왜 이렇게 보채는 거냐"는 신경질적인 대답이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사진=뉴시스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