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경찰에 흉기 휘두른 50대…잡고보니 '마약 양성' 반응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7-15 12:12:26
부산에서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의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55분께 동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2층에 사는 주민이 문을 부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2층 자신의 집에 들어간 A 씨에 접근하는 순간, A 씨가 양손에 흉기를 들고나와 경찰관들에게 휘둘렀다.
이로 인해 B 경감은 왼쪽 쇄골 부위에, C 경위는 오른쪽 가슴 부위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다행히 큰 상처를 입지 않아,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음주 상태였던 A 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물건을 빌리기 위해 이웃집을 방문했다며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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