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쓰봉크럽 시즌2'로 10만 리터 쓰레기 수거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3-12-28 13:24:50
여기어때는 올해 '쓰봉크럽 시즌2' 활동으로 충남, 강원, 경남, 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1000명에 가까운 회원과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인 '플로카 우프(이삭을 줍다)'와 달리기를 의미하는 영어 '조깅'을 합친 말로 천천히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한다.
쓰봉크럽은 여기어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여행지에서 플로깅을 통해 친환경 여행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석촌 호수공원과 남산 등 수도권 여행지부터 한 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제주까지 쓰봉크럽 회원 활동 영역이 넓어졌다. 이들이 전국 각지에서 주운 쓰레기양은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10L 쓰레기봉투 기준 1만 장에 달한다.
쓰봉크럽 시즌2는 취미 활동을 주제로 모인 '동호회' 참여가 특히 활발했다. 제주도 해안가를 뛰며 쓰레기를 주운 러닝 동호회, 야외 풋살 동호회, 등산 동호회 등의 단체가 친환경 여행을 몸소 실천했다.
여기어때는 올해 거둔 플로깅 성과를 이어나가고자 환경 단체와 유기적 협업을 활성화한다. 첫 시작으로 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와이퍼스)에 1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와이퍼스는 지구를 위한 시민들의 활동 참여와 인식 전환을 이끄는 단체다. 산, 바다 등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플로깅'에 힘쓰고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내년에는 와이퍼스와 함께 여행과 플로깅을 접목한 친환경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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