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반대하는 후보…이재명 47.4% 김문수 30.7%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 2025-05-28 12:00:26

KPI뉴스·리서치뷰 공동 조사…이준석 18.9%
이재명 2.7%p ↑, 김문수 2.1·이준석 0.5%p ↓
20대·60대·서울·충청·TK, 반이재명 감정 50% 넘어
최다 실수…이재명 47.0% 김문수 28.6% 이준석 20.2%

21대 대선 출마자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유권자의 반감이 가장 큰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6,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반대하는 후보는 누구입니까'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7.4%가 이 후보를 꼽았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30.7%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18.9%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라고 답했다. 1.5%는 '기타 후보'라고 답했고 1.4%는 '없음/모름'을 택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의 격차는 16.7%포인트(p)로 오차 범위 밖이다. 전주 대비 이재명 후보에 대한 반감은 2.7%p 상승하고 김 후보에 대한 반감은 2.1%p, 이준석 후보에 대한 반감은 0.5%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50대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반감이 김 후보에 대한 반감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높았다. 20대(만 18~29세)에서 61.6%로 가장 높았고 60대(53.1%)에서는 50%대를 기록했다. 30대(49.2%), 70대 이상(49.0%), 40대(42.0%)가 그 뒤를 이었다. 50대(이재명 33.4%, 김문수 39.3%)에서는 두 후보에 대한 반감이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북(이재명 33.4%, 김문수 47.5%)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반감이 김 후보에 대한 반감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높았다. 서울(53.3%), 대전·세종·충남북(51.2%), 대구·경북(50.6%)에서는 50%가 넘었다. 경기·인천(48.1%), 강원·제주(44.3%), 부산·울산·경남(44.0%)이 40%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념 성향과 지지 정당에 따라 견해가 뚜렷이 갈렸다. 민주당 지지층의 59.0%와 진보층의 52.9%는 가장 반대하는 후보로 김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의 92.3%와 보수층의 75.0%는 이재명 후보를 지목했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 43.4%, 김 후보 34.8%로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이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지지 여부를 떠나서 대통령 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 실수를 가장 많이 한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합니까'라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47.0%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꼽았다. 28.6%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20.2%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라고 답했다. 1.0%는 '기타 후보'라고 답했고 3.2%는 '없음/모름'을 택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지역별로는 광주·전남북을 제외한 나머지 전 연령대와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민주당 지지층의 52.9%와 진보층의 49.1%는 김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의 88.1%와 보수층의 71.9%는 이재명 후보를 꼽았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 46.3%, 김 후보 30.2%로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이다.

 

리서치뷰 측은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과 호텔경제론, 거북섬 발언 논란 등과 무관치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주관적 이념 성향 분포는 보수 358명, 진보 231명, 중도 352명이었다. 보수가 진보의 1.55배였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 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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