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4명 수뢰혐의 송치…김진경 의장 "무거운 책임 통감"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9-05 12:00:05

"더욱 엄격한 책임 의식과 투명한 의정 활동으로 도민 신뢰 반드시 회복"

김진경 경기도의회의장이 5일 경기도의원 4명이 수뢰혐의로 송치된 것에 대해 머리숙여 사과했다.

 

▲ 5일 김진경 경기도의회의장이 제386회 임시회 1차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방송 캡처]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제38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최근 일부 의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깊은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렸다. 도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번 깨진 신뢰가 의회 전체에 드리운 그늘이 얼마나 큰지 저와 이 자리에 의원님 모두 뼈 아프게 자각하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엄격한 책임 의식과 투명한 의정 활동으로 도민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4일 안산시 등 지자체 ITS 구축 사업과 관련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등을 받아온 경기도의회 이기환(안산6)·정승현(안산4)·박세원(화성3) 의원을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ITS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 A씨로부터 각각 수천 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르는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고,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이 해당 지자체에 배정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최만식(성남2) 경기도의원과 김홍성 전 화성시의회 의장을 불구속 송치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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