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 2차 영장 집행 임박, 긴장감 높아지는 한남동 관저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5-01-08 12:04:03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관저 주변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보인다.[이상훈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발부와 2차 영장 집행 임박으로 관저가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관저 인근에서는 탄핵 찬반 밤샘 집회가 8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와 신자유연대가 주축인 탄백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 반대' '이재명 구속'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일신홀 앞에서는 탄핵 찬성 시민들과 안전 펜스를 사이에 두고 욕설과 고성을 주고받기도 했다.

탄핵 찬반 양측은 오후에도 관저와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집회를 이어간다.

관저 부근의 양측 지지자들의 함성과는 달리 관저 주변은 아직 조용해 보인다. 남산 방향으로 올라가는 한남동 대로에서 관저로 들어가는 입구는 여전히 차벽으로 막혀 있고, 가끔 사복을 입은 사람들이 움직일 뿐 관저와 경호동 주변에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경호처장 불법행위 묵인하는 최상목 권한대행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리기도 했다.

1차 체포영장 집행 실패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공수처가 2차 집행에서는 경찰과 협조를 통해 강경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동운 공수처장도 "2차 영장 집행이 마지막 집행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국회 법사위에서 답변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대비해 차벽으로 막고 있는 관저 입구(사진 왼쪽 아래)와 오른쪽 위로 보이는 대통령 관저. [이상훈 선임기자]

 


 

▲ 관저 외곽도로를 막고 있는 버스 차벽.[이상훈 선임기자]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기자회견을 열고 경호처장의 불법행위를 묵인하는 최상목 권한대행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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