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제3당 대표'로 尹에 회동 제안…"하고 싶은 말 있다"
서창완
seogiza@kpinews.kr | 2024-04-14 12:19:08
"예의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 있다"
"尹, 이재명 대표 '피의자'로 봤다"며 비판
22대 총선으로 원내 제3당으로 올라선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을 공개 요청했다.
조 대표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공개 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를 그동안 한 번도 만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전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며 이 대표를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려 잡으면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은 무난하다고 믿었을 것이다, 꼴잡하고 얍실한 생각이었다"며 "그러나 윤 대통령의 목표 달성은 무산되었고, 국힘은 총선에서 참패했다"고 말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논평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국정을 바로잡겠다면 채상병 수사 외압 특검부터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채 상병 특검법 처리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제1당인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 통과를 주도해 주시길 바란다"며 "조국혁신당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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