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섬마을 선거인 6명 태운 유람선 표류 '아찔'…해경, 신속 구조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4-10 12:04:4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에 유람선을 타고 투표장으로 향하던 섬마을 주민들이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 10일 해경이 통영 앞바다에서 선거인을 태우고 가다 표류하던 유람선을 예인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10일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통영시 오곡도 인근 해상에서 선거인을 수송하던 29톤급 유람선 A호가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났다. 


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 8명 중 6명은 선거인으로, 이들은 오곡도에서 학림도 투표소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호를 안전해역으로 옮기는 한편, 경비함정을 이용해 선거인들을 투표소로 이송했다.

A호는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기면서 표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선박 파공 및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철웅 통영해경 서장은 "총선 종료 시까지 해상치안 질서 유지 및 도서지역 투표함의 안전하고 신속한 호송, 선거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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