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건설연과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 제정 추진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5-14 12:04:32

실내 환기 새 기준 제시하며 환기 중요성 알려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 진행
민감·취약 계층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 공동 추진

LG전자(대표 조주완)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건설연)과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들며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과 민감·취약 계층 이용 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도 함께 한다.


LG전자는 건설연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송태협 건축연구본부장(왼쪽부터)과 LG전자 SAC사업담당 배정현 상무가 13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건설연은 지난해 환경부가 선정하는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최초 지정됐다.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실내 공기질 관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측정기기나 정책 지원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며 취약계층 이용시설에서 공기질 관리 및 개선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환기의 필요성을 알리는 협업 체계 확립이 목적이다. LG전자와 건설연은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과 환기 제품 성능 검증 및 통합관리 시스템 연구, 실내 공기질 관리 관련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을 하고 기술·정책적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에 대응할 예정이다.

 

LG전자와 건설연은 민감·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정부는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등에서 실내 공기질의 적절 관리를 위한 진단을 진행하고 LG전자와 건설연은 실내 공기질 관리의 전문성을 살려 협업할 예정이다.
 

▲ LG 프리미엄 가정용 환기 시스템으로 쾌적한 생활을 즐기는 모습 [LG전자 제공]

 

환기는 실내 오염 물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해 자연 환기가 어려워지면서 실내 환기 제품 시장도 성장 추세다.

 

LG그룹은 지난 2019년 정부 당국과 협의해 전국 433개 초·중·고등학교에 공기청정기 1만100대, 전국 262개 아동복지생활시설에 공기청정기 3100대를 지원하며 취약 계층을 위한 실내 공기질 개선에 힘써왔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LG전자는 환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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