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산재노동자의날…"죽은자 추모하고 산자 위해 투쟁"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5-04-28 11:58:53

 

▲ 민주노총이 28일 오전 2024년 개정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첫 번째 산재노동자의날 기자회견을 열었다.[이상훈 선임기자]

 

2024년 개정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첫 번째 산재노동자의날인 28일 오전 민주노총이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제노동기구(ILO) 등은 태국의 케이더 완구공장 화재 참사 발생 이후 4월 28일을 산재노동자의날로 정하고 "죽은자를 추모하고 산자를 위해 투쟁하라"는 구호로 산재노동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에서 "일하는 노동자 누구나 산재보험을 적용받고 산재 발생 시 산재 인정과 처리과정이 원활하게 산재 노동자를 지원해야 하지만 비정규직, 하청, 특수고용, 이주 등 사각지대는 여전하고 산재 불승인과 처리 지연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실에 따라 민주노총은 산재노동자의날을 맞아 '기억하라, 투쟁하라!'는 구호와 함께 살아있는 자를 위한 투쟁으로써 노동안전 현안과 과제에 대한 실천을 공유하기 위해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용균재단 김미숙 이사장은 "기업의 이윤보다 사람의 생명 가치가 더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앞으로 용균이와 같은 사회적 타살이 멈출 것"이라고 발언했으며, 38명이 사망한 이천 한익스프레스 산재사망노동자 유족인 김선애 씨도"안전하게 일하며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를 더 이상 누구도 박탈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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