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전 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화 무산에 "안타까워"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3-25 12:18:18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중도·보수 진영의 후보 최종 단일화 작업이 무산된데 대해,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윤수 전 교육감의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손정수 전 교육청 정책소통 수석비서관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유감스러운 상황에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손 대변인은 "부산 교육의 발전을 위한 중도·보수 후보 간 통합 노력은 의미 있는 시도였으며, 1차 단일화에 참여한 모든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그러나 2차 단일화 협의가 무산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하 전 교육감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손 대변인은 이 같은 소문의 근원지를 최윤홍 후보 캠프 관계자로 지목했다.
하윤수 전 교육감 측은 "이는 사실을 왜곡하는 행위일 뿐 아니라, 부산시민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하 전 교육감은 현재 누구도 지지하거나 선거운동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교육의 수장을 뽑는 이 선거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거가 돼야 하며, 선거의 모든 과정이 교육의 연장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승윤·최윤홍 후보는 지난 15일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지난 22~23일 유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 여론조사를 실시하던 와중에 최윤홍 후보 측이 정 후보 측의 '여론조사 왜곡' 의혹을 제기하며 23일 단일화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