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李대통령에 "광주~고흥 고속도로·고속철도 건의"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6-26 11:52:02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 내외 소록도 방문 기회에 맞춰 "광주∼고흥 고속도로, 고속철도를 건의드렸다"고 밝혔다
공 군수는 26일 고흥군청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이번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고흥을 방문해 짧게 간담회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오시는데 멀었지요'라고 말씀드린 뒤 고속도로·고속철도 건의를 말씀드렸다"며 "국가계획 속에 접근성 개선 (포함시켜)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작에 고속도로나 고속철도는 국가계획에 넣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 지금쯤이면 완성이 되지 않았을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지금와서 한꺼번에 국가 산단 조성, 교통 인프라, 접근성 개선을 하려다 보니 군 단위에서 너무 많은 일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고 아쉬워했다.
또 "국가계획 반영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가시적으로 보여지는 게 없지만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 고속도로나 고속철도를 탈 날이 멀지 않았다. 굵직한 사업이 가시적으로 보여질 수 있도록 남은 임기 1년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공 군수는 또 "앞으로 돈 드는 축제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우주항공축제에 관광객 12만 명이 방문해 120억 원, 고흥유자축제 때 17만 명이 방문해 152억 정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었다"며 "2027년 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된 만큼 TF 조성을 잘해서 차질없이 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농어민은 생산에만 집중하고 판로는 군에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영민 군수는 " 지금까지 10개국 이상 1억5000만 달러 수출을 체결했다. 2023~24년 연속 군 단위 최초 1억불 수출 달성을 이뤄냈다"며 "오는 9월 전세계를 다녀서 고흥 농수산물을 팔러 다니겠다. 군수라기 보다 장사꾼이다"고 CEO를 자처했다.
이어 "민선 8기 지난 3년은 군민 통합을 바탕으로 고흥의 미래 기반을 착실히 다져온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우주·드론·스마트팜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국가산단 예타면제 확정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전략산업 선점 △고흥형 대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고흥 3대 교통인프라(고속도로, 철도, 국도) 추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정부합동평가 전남 22개 시군 중 최초 1위 달성 등 주요 성과가 언급했다.
공 군수는 '2030 인구 10만 고흥' 실현을 향후 1년간의 핵심 목표로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3대 미래 전략산업과 3대 교통인프라 연계 전략을 함께 설명했다.
새 정부 대선공약에 반영된 고흥 관련 6개 핵심과제의 국정과제화 적극 추진도 강조했다.
그는 △광주~고흥 고속도로(53km) △고흥 우주선 철도(46.8km) △우주발사체 융복합 클러스터 △미래비행체 산업 허브 육성 △그린수소 기반 스마트팜 에너지 자립화 △국립 고흥다도해산림치유원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고흥의 산업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꾼다는 구상이다.
또 전남도 새 정부에 건의한 '우주·드론·스마트팜' 3대 전략산업과 3대 교통인프라 확충 등을 포함한 모두 14건에 대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전남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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