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제주항공 참사 부모 잃은 학생 매달 25만원 지원"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1-06 14:26:27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부모를 잃은 광주지역 10대 청소년에게 매달 25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6일 열린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고로 부모를 잃은 학생이 15명이며, 앞으로 교육이나 생활이 막막한 학생도 있다"며 "초등생은 초등학교를 마칠때까지 중학생은 중학교를 마칠때까지 지원해 생활이나 교육을 받는데 제약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재단 이사장과 이사와 상의를 해 마친 상태로 매달 25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며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 학생을 위해 심리정서 지원을 하도록 요청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기자회견에 앞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하며 추모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에 대해서는 "죄송스럽다"며 반성했다.
이 교육감은 "청렴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청렴도를 1등급으로 올리겠다고 대내외적으로 발표했음에도 작년에 머물렀다"며 "외부청렴도의 경우 운동부에서 점수가 삭감된 만큼 이 부분을 노력해 나 등급이상으로 끌어올리도록 하겠다. 인사교체까지 할 예정이니 한해만 더 지켜봐달라고" 해명했다.
또 최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자료'로 격하된 점에 대해서는 "교육현장에서는 법령 없이 움직일 수 없다. AI교과서가 교육자료로 활용되어 질 것 같다. 현장에서는 혼란이 있을 것이다"며 "발전시켜서 당장 교과서로 사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올해 광주교육 정책 방향으로 △다양한 실력 △따뜻한 인성 △글로벌 기반 세계로 △디지털 기반 미래로 등 4대 영역 16대 중점과제를 천명했다.
일반계 고등학교는 수학·과학 등 기초학문 교육을 강화해 이른바 '수포자(수학포기자)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관심을 받았던 독서 프로젝트 '다시 책으로'는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로 확대 운영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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