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19~21일 영남루 일원서 '문화유산야행' 개최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4-04-15 12:26:36

경남도민체전 맞춰 문화‧관광‧체육 어우러지는 도민 화합의 장 마련

경남 밀양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오후 6시~밤 11시에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2024 문화유산야행'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 2024 밀양문화유산야행 포스터

 

밀양문화유산야행은 국보 영남루를 중심으로 지역의 유·무형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견하고 공유하기 위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으로 문화재청 공모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19년 만에 밀양서 개최되는 제63회 경남도민체전과 동시에 열려 문화·관광·체육을 아우르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에 '밀양도호부-응천의 인물을 만나다'를 주제로 8야(夜)(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 야숙)를 주요 테마로 펼쳐진다.

 

먼저 밀양강 일원에서는 점필재 김종직, 사명대사, 아랑 등 밀양의 인물과 스토리를 담은 실경 뮤지컬을 비롯해 옛 밀양강의 고기잡이 등불을 소재로 한 어화 줄불놀이, 밀양강 야경을 화려하게 수놓을 수상 불꽃놀이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밀양강 둔치에는 경남도 11개 시·군과 16개 업체에서 참가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경남도 팜 페스티벌'이 열린다.

 

밀양의 6개 무형유산(밀양아리랑, 밀양백중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무안용호놀이, 법흥상원놀이, 작약산예수재) 단체가 참여하는 공연은 경남도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가 열리는 주 거리인 주작대로(관아 앞∼영남루 앞)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의 예술 작품 및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거나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예술 난장'과 각종 공연이 마련된다.

 

이 밖에 영남루 일원에서는 '한복 복식 체험', 지역 다도인들의 다도 체험 행사, 사진전과 시화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20~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내일동행정복지센터~대영의원' 'ABL빌딩∼밀양교 남천강변로' 구간에는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예로부터 밀양은 문화와 예술이 융성하고 걸출한 인물이 많이 배출된 영남의 중심지였다"며 이번 문화유산야행 행사장에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기대했다.

 

한편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19~22일 나흘 동안 밀양시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을 중심으로 18개 시·군 선수단 1만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