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원 '365안심병동' 올해부터 확대 운영…간병비 부담 완화 기대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1-23 12:06:17

경남도 지원으로 보호자 대신 간병인이 환자를 돌보는 '365안심병동'이 기존 70병실 380병상에서 76병실 414병상으로 확대돼 간병비 부담이 줄게 될 전망이다.

 

▲ 통영의 한 365안심병실 [경남도 제공]

 

지난 2010년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365안심병동사업은 '보호자 없는 병원'이라는 사업 명칭으로 출발했다가 '보호자 없는 환자가 이용하는 병원'이라는 오해를 사게 되자 2013년 10월 31일 명칭을 변경한 사업이다.


'365안심병동'에는 병실당 간병 전문인력 4명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한다. 식사 보조, 안전관리, 환자의 운동 및 활동 보조, 그밖에 환자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경남도 안심병동은 1만649명의 환자가 연 12만8510일을 이용했으며, 간병인 280명에게 일자리도 제공했다.

 

이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호응이 크자 경남도는 올해 112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해 14개 시·군(양산, 함안, 하동, 산청 제외) 19개 의료기관에서 76병실 414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심병동 간병서비스 기간은 1인당 15일인데 의사 소견에 따라 최대 50일까지 연장 이용할 수 있다. 

 

일반 병실에서 하루 평균 13만원 부담하는 간병료는 행려병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무료, 의료급여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은 1일 1만 원,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는 1일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365안심병동 지정 병원을 방문해 간병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진료 의사 상담 후 간병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해당 시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구병열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365안심병동사업 확대 운영으로 간병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도민들이 간병료 부담에서 벗어나 24시간 양질의 공동 간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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