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안천에 기름 20톤 유입돼 물고기 떼죽음…기장군, 차량 부품공장 고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7-24 11:50:02
부산 기장군 장안천에 윤활유 일종인 절삭유가 다량 흘러들어, 치어 등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기장군은 인근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배출된 사실을 확인, 해당 공장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 ▲ 기장군 공무원들이 장안천에 오일 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24일 기장군에 따르면 22일 아침 5시 20분께 기장군 장안천이 뿌옇게 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 관계자들은 민원 현장을 확인,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절삭유의 추가 유입 차단과 함께 죽은 물고기 수거 작업을 벌였다. 기장군 조사 결과, 이번 기름 유출은 21일 밤 8시께 인근 반룡산단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공장의 절삭유 보관 장비 압력 게이지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량은 절삭유 20톤가량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시료를 채수해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며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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