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연간 5조 정부 지원, 서울·경기 잇는 3대 재정권역 도약"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1-16 11:56:43

강기정 광주시장이 16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발표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정부 지원 방안과 관련해 "연간 최대 5조 원 규모의 정부 재정 지원은 광주·전남 특별시 탄생을 예고하는 중대한 신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 강기정(왼쪽)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도민 보고회'에 참석해 공동발표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전남도 공동 제공]

 

강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와 차담회에서 "통합 추진 공동선언 이후 불과 2주 만에 중앙정부가 화답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재정 투자를 넘어 광주·전남이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 지원이 현실화되면 인구 유입과 소득 증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며 "예산 규모만 놓고 보면 광주·전남 특별시는 서울·경기에 이어 전국 세 번째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정 지원의 구체적인 세목과 방식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행정통합 교부세와 행정통합 지원금이 어떤 항목으로 입법화될지는 국회 논의 과정에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가 제시한 4년 한시 지원 역시 국회 입법 과정에서 합리적인 기간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시와 전남도는 국회·중앙정부와 상시 협력을 통해 통합 특별시를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성공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전남특별시는 이재명 정부에서 자치분권과 재정 분권의 시범 모델이 될 수 있다"며 "권한을 이양받는 만큼 책임도 지는 선도 사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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