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우리가 지킨다…전남도, 집중호우 해양쓰레기 수거 '구슬땀'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7-26 11:47:28
해양수산국 직원 41명 2Km 구간 해양쓰레기 40톤 수거
▲ 전라남도 해양수산국 직원들이 신안 압해읍 동서리에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집중호우로 신안 압해읍 해안가에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지난 25일 정화활동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정화활동에는 해양수산국 직원 41명이 참여해 신안 압해읍 동서리 해안가 2km 구간에 유입된 폐어구, 스티로폼, 생활쓰레기, 초목류 등 해양쓰레기 40톤을 집중 수거해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전남 목포, 여수, 보성, 장흥, 영광, 신안 등 6개 연안 시군에 해양쓰레기 1300톤이 유입됐다.
전남도는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25일 현재 선박 9척, 바다환경지킴이 230여 명 등을 투입 977톤을 수거했으며, 이달 말까지 모두 치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또 수거·처리사업 국비 지원율을 현행 50%에서 70%로 상향하고, 현대화된 해양환경정화선 건조 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휴가철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에 따른 해수욕장 경관 훼손, 선박 사고, 어장 피해 등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수거가 필요하다"며 "이번 정화활동은 현장중심의 실질적 대응으로,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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