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임금 하락 심각…물가·생계비 반영한 최저임금 인상 촉구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5-04-16 11:53:55
공공운수노조가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월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운수노조의 최 저임금 투쟁 계획과 최저임금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운수노조는 2026년 적용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논의가 4월 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의 임금인상 억제와 고물가 상황이 겹쳐 발생하고 있는 임금 삭감 문제의 해결을 비롯한 사회대개혁의 첫 걸음으로 최저임금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는 최저임금과 관련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 78.4%가 "고믈가로 외식비, 생활비 등을 우선적으로 줄인다"로 답변했으며,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의 83.7%는 "특고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최저임금 심의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도출된 최저임금(2025년 적용) 인상률은 고작 1.7%(170원)로, 물가상승률인 2.3%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이러한 임금인상 억제 기조로 인해 낮아진 최저임금 인상률로 인하여 모든 노동자들의 실질임금 하락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하며,
정부와 최저임금위원회에 △물가와 생계비를 반영한 최저임금 인상 △최저임금 미만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최저임금 차등(감액)적용 조항 폐지 △최저임금 산입 범위 정상화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고용형태별·성별·사업장 규모별 임금 격차 축소 △장애인, 5인 미만 사업장 차별 해소 등을 요구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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