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사고로 179명 참변…구조 2명 이외 모두 숨져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12-29 11:48:40
"사망자들 신원 확인이 힘든 상태"
▲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현장 [강성명 기자]▲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현장 [강성명 기자]
29일 오전 9시 3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181명이 탑승한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착륙 과정에서 폭발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기체 꼬리 부분에서 구조된 2명 이외 179명 탑승객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1시간 지난 시점에서 구조 3명, 사망자 28명으로 파악됐으나, 2시간50여 분 뒤인 오전 11시 55분에 사망자는 58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후 소방당국은 낮 12시30분께 브리핑을 통해 "생존자 2명 제외 모두 사망 추정"된다며 "사망자들 신원 확인이 힘든 상태"라는 소식을 전했다.
여객기는 방콕을 출발해 이날 오전 8시 30분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7C2216편이다. 여객기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다.
여객기는 조류와 날개 부분을 충돌한 뒤 랜딩기어가 작동되지 않으면서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담벼락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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