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은 포항시장 출마예정자, 'AI-port 해양기업도시 포항' 건설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5-12-22 11:40:03

철강산업도시 이후 새로운 포항 모습…'AI-port 해양기업도시'
성장동력 철강산업→신성장동력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승부

모성은(포항지진범대본 의장)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는 2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을 'AI-port 해양기업도시'로 만들겠다는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 모성은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2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장영태 기자]

 

그는 이날 "활활 타오르던 포스코 용광로의 불이 꺼져가고 포항 원도심에 많은 상점가의 간판 불도 꺼져있어 마치 유럽의 쇠락한 철강도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이것은 오로지 철강산업에만 의존해 지난 50년을 달려왔던 포항 경제의 탈진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모 출마예정자는 포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무엇보다 철강중심의 산업구조에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산업과 신산업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새로운 포항경제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세계 경제가 디지털 반도체산업에 이어 AI 관련산업이 글로벌 경제를 선도할 것으로 확신하며 포항은 물론 한국의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나갈 견인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포항에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기점으로 포항시는 연구·생산·창업이 결합된 AI 산업 클러스터에 해양문화를 접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AI-port 해양기업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과거 포항이 sea-port(항만), air-port(공항)를 통해 물류를 이동시키고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왔듯이 향후 100년간 먹고 살 새로운 성장동력 AI 데이터센터 즉 AI-port(AI 항만)를 통해 지역경제를 회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AI-port 해양기업도시'는 디지털 및 AI 산업만이 아니라 산업·주거·상업·해양문화가 결합된 복합·자족도시 개념으로서 필요한 외부 자원을 역내로 조달하기 위해 광역교통과 물류 인프라를 연계하고 경제권 확대를 위한 노력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울산~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연계성 제고를 위한 우회도로 차선 확장과 수소환원제철과 연계한 영일만대교 예산 경감 조건도 제시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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