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소 선박 화재사고 60대 노동자 숨져…10명은 병원 치료중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4-29 11:44:32
27일 선박 엔진룸 내 세척 작업 중 사고 추정
지난 27일 경남 거제시 사등면의 조선소 선박 화재로 중상을 입은 60대 노동자가 병원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선박 화재로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60대 남성 A 씨가 사고 이튿날(28일) 오전 10시께 사망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청업체 소속인 A 씨는 27일 오전 9시 11분께 선박 엔진룸에서 시너로 기름기를 세척하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작스런 폭발로 인한 화재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A 씨 이외에도 노동자 3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에 사고가 난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노동청은 화재 직후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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