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금난 중소기업에 800억원 융통 지원

강우권 기자

kang24@kpinews.kr | 2024-05-12 11:49:14

중소기업육성자금 2분기 이차보전 지원 시작
'3고 현상' 7월 대환대출자금 750억 추가지원

작년과 같이 올해 1조1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운영을 밝혔던 경남도가 1분기에 이어 5월 중 2분기 경영안정자금 800억 원을 푼다.

 

▲ 경남도 청사 모습 [경남도 제공]

 

앞서 경남도는 지난 1분기까지 중소기업 636개 사에 경영안정자금, 시설설비자금, 특별자금 등 중소기업육성자금 4730억 원을 지원했다.


2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800억 원 중 500억 원은 최근 4년간(2020~2023년) 미수혜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된다.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접수기간 확대와 평가방식 도입 등 자금 운용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속되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 현상과 중소기업의 은행 연체율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환대출자금 750억 원도 7월에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외에도 도내 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진흥공단 중소기업 정책자금 4369억 규모를 비롯해 18개 시·군 중소기업육성자금도 9440억 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이미화 도 경제통상국장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과 자금조달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이 마중물이 되어 자금순환을 늘리고 도내 기업 경영에 숨통이 다소 트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통해 1871개 사에 1조1000억 원을 지원하며 금융애로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신청받은 2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474개 사에 대해 지원요건 검토와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KPI뉴스 / 강우권 기자 kang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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