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프랑스 도시와 손잡다…문화·교육·농업 등 확대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6-29 11:40:49
전남 나주시가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프랑스를 방문해 농수산식품 수출과 국제도시 교류 등 경제·외교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나주시장이 이끄는 '국제교류 협력단'은 지난 22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와 클레르몽페랑시를 방문하고, 현지 유력 유통업체와의 수출 협약과 도시 간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에는 양수경 나주시문화재단 이사가 민간추진단장 자격으로 동행해 민관 협력 기반의 첫 국제교류로서 의미를 더했다.
윤 시장은 지난 23일 파리 에이스마트 루브르 점에서 현지 유통업체 '에이스푸드'와 100만 달러 규모의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나주산 농산물의 유럽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이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의 이일열 원장과 만나 2026년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한 문화 협력사업 추진 방향과 외교적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24일에는 프랑스 대표 교육문화도시인 클레르몽페랑시청을 방문해 올리비에 비앙키 시장과 '나주–클레르몽페랑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교육·문화·농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25일은 문승현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를 만나 프랑스 내 지방도시와의 국제교류 확대와 한불수교 기념 연계사업에 대해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또 윤 시장은 한불 최초의 인도주의적 외교 접점이 된 1851년 '나르발호 사건'의 상징인 '옹기주병'이 보관된 세브르 국립도자기박물관을 찾아, 전시 협력과 공동 학술행사 추진 방안도 협의했다.
나주시는 프랑스 주요 도시와 협력해 천연염색 전시, 국악 공연, 한불문화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교류 사업을 내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방문은 문화, 경제, 외교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실질적 국제교류의 시작"이라며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점으로 나주를 세계에 알리고, 프랑스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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