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감 재선거 후보군 윤곽…보수·진보진영 8명 각축 예상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1-02 12:05:07

보수 박종필·박수종·함진홍·박효석·정승윤
진보진영은 김석준·전영근·차정인 출사표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나설 보수·진보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면서, 새해 정초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보수 후보군에서는 박종필 부산교대 총동창회장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공식적인 행보에 나섰다. 

 

박수종 전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제6대) 회장도 1월 중순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 박효석 아시아공동체학교 교장,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등 또한 출마 여부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 후보군에선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냈다. 전 전 교육국장은 김석준 전 교육감 재임 당시 4년 동안 교육국장을 지낸 인물이다.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은 오는 10일께 시교육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차 전 총장은 2020년 5월부터 4년간 부산대 총장으로 재직했다.

 

김석준 전 교육감도 최근 출마 의사를 굳히고, 이달 중순께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하지만 김 전 교육감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이 최대 변수다. 선고는 2월에 예정돼 있다. 김 전 교육감은 해임된 전교조 교사 4명을 부당하게 교사로 다시 채용한 혐의를 받고 기소됐다. 

 

부산교육계에서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오는 4·2 시교육감 재선거가 진보·보수 양자 대결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일부 후보는 단독 출마 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다자 대결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한편, 하윤수 제18대 부산교육감은 지난 2022년 선거 당시 사전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기소돼 결국 대법원에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고, 지난달 12일 교육청을 떠났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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