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깨끗한 화장실이 인류 보편 권리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11-19 11:53:47

세계화장실협회(WTA) 제6대 회장으로서 '세계화장실의 날' 맞아 페이스북에

세계화장실협회(WTA) 제6대 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깨끗한 화장실이 인류 보편의 권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계화장실의 날인 19일 페이스북에 '세계의 명품 화장실은 메이드 인 수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 세계화장실협회 수무실이이 있는 수원시 장안구 '해우재' 전경. 초대 회장을 맡은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사재를 털어 자신의 집을 화장실 모양으로 리모델링 한 곳이다.  [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이 시장은 “수원시는 10개국 26곳에 ‘메이드 인 수원 화장실’을 보급했다”며 “올 연말에도 라오스 등 2개 나라에 수원시가 만든 화장실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의 중심지다. 수원시의 ‘대유평 화장실’은 지난달 16일 행정안전부·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제25회 아름다운화장실 大賞(대상)’ 공모에서 은상(행정안전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을 포함해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29차례 수상하며 ‘명품 화장실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제1회 공모전(1999년)에서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이 대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광교중앙공원 화장실’(2015년), ‘미술관 옆 화장실’(2020년)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금상 3회, 은상 9회, 동상 9회, 특별상 4회 수상했다.

 

수원시는 개발도상국 곳곳에 ‘Suwon Public Toilet(수원화장실)’을 설립하고 있다. 수원화장실은 수원시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개발도상국 공중화장실 설립 지원사업으로 설립됐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나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유적지 등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라오스, 캄보디아, 네팔, 베트남, 방글라데시, 필리핀, 터키, 미얀마, 몽골, 잠비아 등 10개국에 수원화장실 26개소가 있다.

 

수원시는 관내 화변기 설치율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화변기를 양변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2024년 전체 변기 중 화변기 비율을 7%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026년까지 화변기 비율을 3%까지 줄일 계획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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